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로 위수면내시경을 진행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수면내시경을 실패한 것이다. 정말로 진실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데, 내가 입안에 들어오는 내시경을 손으로 잡아 뺐다고 한다. 아마도 요즘 건강 때문에 '두부'만 먹으면서 슬픔에 젖어있다보니 세상 맛없는 내시경이 입안에 들어오니 "맛없어!"를 외치며 잡아 뺀 것이 아닌가 싶다. 튀김가루라도 좀 묻어 있었으면 참았을 것을. 어쨌든 간호사 3분은 내시경을 잡아 빼는 나를 부여잡고 있었다고 하는데 참으로 미안하다. 어쩔수 없이 치맥이라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 다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 모두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멋진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

성북예술창작터 10주년을 맞아 <성북 N 작가공모>에 NW 작가로 참여한 황수정 작가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성북예술창작터 옥상에서 라디오 헤드의 "No Surprises"가 울려 퍼지던 순간을 아직 기억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그때의 순간을 여러분에게 펼쳐 보여드립니다. 

2023년 성북문화재단은 처음으로 비문학 한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처음 신설되는 부문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에이징 솔로>가 최종 선정되었는데요, 이에 직접 책을 쓴 김희경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성북구는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대학(8개)이 함께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런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다양하고 많은 대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이에 재단 뉴스레터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여정하다'와 함께 사회로 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우리 지역의 청년 이야기를 지금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   

올해 2023년 2월 기다리며 멈췄던 시간으로부터 시작된 공연이며, 미래에도 기다려 달라고 말하지 못했던 과거의 존재들을 기다리는 공연이 되려한다.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검토를 거쳐 성북문화재단 뉴스레터에 담아 드립니다. 

   보낼 것 : 행사명, 링크 주소 / 보낼 곳 : master@sbcultu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