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묘한 젊음과 열정이 느껴진다. 마치 그들의 시간만 거꾸로 흐르는 것같은 느낌. 이번 풍류마치에서 만나게 될 양방언님 역시 그런 느낌이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내가 꿈꾸는 모습이 있고, 그 모습 속 나는 에너지가 가득하기에 그것이 표현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나도 23년에는 대학원을 진학해보고자 한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방법으로 나에게 불가능한 운동과 다이어트가 아닌 꿈을 쫓기로 한 것.
어느덧 9월. 성북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멋진 공연과 만남의 자리에서 내년을 위한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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