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에서는 “견고한 세계 속, 조그만 틈을 발견하는 일”에 주목했던 유근택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교육 중심의 전시를 진행합니다. 놀이터, 도서관, 산책길 등 주변의 장면을 담은 대형 회화를 포함하여, 어린아이가 나고 자라며 성장하는 과정이 담긴 집의 풍경, 모성에 관한 생각, 부모와의 관계 등을 테마로 그린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의 회화, 드로잉 작품을 선보입니다. 나른한 햇살 가운데 한 낮의 시간이 펼쳐진 듯한 미술관 속 일상의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