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대학로로 향하던 날. 내 앞에 앉은 대학생 커플은 애플워치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심박수 체크를 켜놓고 손을 꼭 잡고 있었다. 그러다 남학생이 여학생 볼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는 "왜 안 변해?"라고 말하더니, 애플워치를 가리켰다. 남학생은 다시 여학생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심박수를 체크하더니 "왜 그대로야?"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여학생은 그런 남학생이 귀여운지 볼을 꼬집으며 꺄르륵 거렸다. 그리고 "이게 얼마나 정확하겠어?"라며 남학생에게 입을 맞추던 여학생. 그때 이 꼬라지를 처음부터 보고있던 내 애플워치가 울렸다. '심호흡하세요.' 그렇게 나는 뜻하지 않게 심호흡을 하며 마음챙기기를 1분이나 했다. 그렇게 애플워치는 정확했고, 앞의 커플은 '경각심'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윗날만 같아라

미술에도 맛이 있을까? 문화도시, 성북에서 진행 된 지식순환 네트워크 <미술의 맛>의 생생한 참여 후기를 지금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의 특별한 프로그램, 특별한 시간을 여러분에게 전해드립니다. 우쿨렐레로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세요. 

신현지 시각예술가가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젝트 <빈칸을 짓는 시간>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차로 진행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어떤 '빈칸'과 '시간'이 만났는지 지금 전해드립니다.  

열린대학을 통해 감각과 사유, 사람과 지역을 연결해보며 상상하지 못했던 아주 괜찮은 연관성을 찾아가보고자 시도했던 '2023 동북권 열린대학'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깡통전세'를 벗어나기 위한 고군분투. 부디 저의 사례들을 보고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검토를 거쳐 성북문화재단 뉴스레터에 담아 드립니다. 

   보낼 것 : 행사명, 링크 주소 / 보낼 곳 : master@sbculture.or.kr